교회에서 반주를 하시는 분들은 종종 악보와 다르게 한키를 또는 두키를 올리거나 내려서
연주해야 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.
훈련이 많이 되어있는 분들은 바로바로 하실 수 있을꺼에요.
그리고 악보를 미리 받고 콘티를 미리 맞춘다면 악보에 미리 코드를 적어놓아도 되요.
그런데.. 목사님,인도자가 갑자기 키를 엉뚱하게 부르시거나 갑작스럽게 키를 바꿔야 되는 경우가 생길때는 난감하기가 그지없습니다. 당황하신적 있으시겠죠? 나만그런건 아니..겠;;;
커즈와일 건반을 처음 구매하고 이것저것 만져보니 매우 멋진 기능이 있었습니다.
이건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텐데 TRANSPOSE버튼 입니다.
화살표가 가르키고 있는 2개의 버튼을 이용해 조를 바꿀수 있습니다.
현재 악보가 E KEY의 곡이라고 할때
(-)를 한번 누르면 건반은 E 를 연주하고 있지만 소리는 D# 이 나는 겁니다. 2번 누르면 D 가되겠죠.
그리고 (+)를 하나 누르면 E 를 누르고 있어도 소리는 F가 됩니다. 2번 누르면 F#이 되겠지요.
그리고 (-) 와 (+) 를 동시에 누르면 원래 KEY로 돌아옵니다.
예제) G키의 곡을 주시더니 F#에서 시작해서 G, G#키로 올려가며 부른다고 가정할때
(-) 키를 하나 누른 상태에서 G코드로 연주합니다.
그리고 +버튼 (또는 두개모두)를 눌러 G키를 아무일 없는듯 연주를 하고
+버튼을 울러서 또 무심하게 G키로 연주를 하면 나는 F#, G ,G#코드로 연주를 완성하게 되는 거죠!
물론 실력이 늘어나는데에는 도움이 되지 않을꺼에요..그렇지만 당황하지 않고 연주를 이어갈 수 있는
좋은 기능이어서 다른 사람들에게는 건반을 좀 친다라고 보일 수 있는 ㅋㅋ 사기템이 될 수 있다는..ㅋ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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